2009/04/25 23:34
난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걸까.
일 하기 위해서는 아닌것 같고
놀기 위해서 라고 하기엔 제대로 노는 방법도 모르는것 같아서 이것도 아닌것 같다.
살고 있으니 어쩔수 없이 사는거잖아 라고 반문한다면 그것도 또 슬픈일
목적도 없고 의미도 없이 하루 하루 한시간 한시간 일분 일초가 지나가는듯 해서 슬프다.
세상을 다니며 여행하는 사람도 있고
하고 싶은 일을 위해 앞만보고 달려가는 사람도 있는데
난 어떤 이정표를 보고 길을 걷고 있는걸까
인생이라는 길 위에서 네비게이션에 아무런 목적지도 찍어놓지 않고
신호등이 가르키는 데로, 길이 바뀌는데로 살고 있는 느낌..
뜨거운 가슴속의 열정을 한곳으로 쏟지못해 속에서부터 서서히 타오르다 식어버릴까 두렵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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